과거 박찬호, 이대호, 이승엽, 봉중근 이런 걸출한 선수들이 있을때 잠깐 비벼볼수 있었던게 놀라운 일
아시안게임에서 KBO 주축 선수들이
일본 사회인야구팀을 상대로
쩔쩔매는 모습을 보고 갑론을박이 많았는데,
아래 수치를 보면 어느 정도 납득이 갈 수도 있음.
일본 고교야구 졸업생 연간 약 4만 2천 명
→ 사회인야구 진출 2.5%
→ NPB 진출 0.08%
한국 고교야구 졸업생 연간 약 930명
→ KBO 진출 11%
물론 단순히 진출 비율만으로
양국 선수들의 실력을 비교할 수는 없음.
하지만 일본은 프로에 진출하지 못한 선수들도
사회인야구라는 높은 수준의 경쟁 무대에서
계속 기량을 갈고닦을 수 있는 구조임.
반면 한국은 상대적으로 좁은 선수층에서 프로 선수를 수급하고 있음.
(개인적으로 국내 구단수가 너무 많다고 생각함)
일본 사회인야구를
단순히 한국 프로의 2군이나
후보 선수 정도로 생각했다면,
애초에 야구 저변과 선수 수급 구조부터
잘못 이해하고 있었던 것일 수도 있음.
물론 선수층의 차이를 감안하더라도,
높은 연봉을 받는 프로 선수들이
사회인야구 선수들에게 고전한 결과까지
납득하고 넘어갈 수는 없는 일임.
연봉 대비 국제대회 경쟁력에 대한 비판은
피하기 어려운 것도 사실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