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측시장에서 사람들이 각자 미래를 예측하는 것까지는 어렵지 않음. 오히려 흥미로운 건 예측이 끝난 다음임!!!
예를 들어 금리가 어떻게 될지 or 어떤 팀이 경기에서 이길지 등등 예측시장을 만들었다고 해보면 실제 결과가 나온 뒤 누군가는 그 결과를 알려줘야 함. 블록체인이 알아서 뉴스를 읽거나 경기 결과를 확인할 수는 없기 때문임ㅠㅜ
금리가 실제로 몇 %가 됐는지, 어느 팀이 이겼는지는 블록체인 밖에서 일어난 일임. 그래서 현실의 데이터를 블록체인으로 가져와야 하고 여기서 오라클 문제가 생김.
그런데 데이터를 가져오는 것만으로 끝나는 것도 아님. 잘못된 데이터가 들어오면 블록체인은 그걸 사실로 받아들이고 그대로 정산할 수 있음. 특히 돈이 많이 걸린 시장이라면 잘못된 결과를 전달해서 얻을 수 있는 이익도 커질 수 있음.
그래서 예측시장을 보면서 사람들이 얼마나 미래를 잘 맞히는지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먼저 실제 결과를 블록체인이 어떻게 받아들이는지도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음.
이렇게 생각하고 보니
@RialoHQ 가 다루는 문제도 조금 다르게 보였음. 리알로가 현실의 데이터를 온체인에서 활용하고, 그 데이터를 바탕으로 다음 행동까지 연결하려는 방향을 생각하면 예측시장의 이런 문제와 맞닿아 있는 부분이 있음. 예를 들어 금융 데이터가 특정 조건에 도달했을 때 그 정보를 바탕으로 정해진 로직이 실행되는 상황을 생각할 수 있음.
결국 블록체인과 현실을 연결한다는 건 데이터를 그냥 가져오는 것만으로 끝나는 문제가 아님. 어떤 데이터를 가져오는지, 그 데이터를 얼마나 신뢰할 수 있는지, 그리고 그 결과가 온체인에서 어떻게 사용되는지까지 모두 중요함.
리알로 자료를 계속 보다 보니 이 연결 과정 자체가 생각보다 훨씬 중요한 문제라는 걸 느끼게 됐음😊
@silverwave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