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IUX 맛집 토스의 오프라인 세미나는 다르다, 토스 직원분께 직접 배운 <8/28 앱인토스 바이브코딩 핸즈온> 후기
토스팀은 '캠페인 운영 자율주행'으로 ai와 이미 협업하고 있다. 사람이 목적지만 입력하면 안전하게, AI가 그에 맞춰 최적의 경로를 찾아 안전하게 캠페인을 집행한다.
이미 토스 푸시 알림도 Ai가 보내고 있고, AI Evangelist 가 조직 전체가 Ai를 활용할 수 있게 돕는다.
요즈음 우리는 모두 Ai fomo를 느끼고 있고, 딸깍이라 생각하지만 또 막상 Ai와 친하게 끝까지 완성하는 사람은 극소수다.
토스는 3000만 유저를 모은 슈퍼앱이 되었고, 앱인토스는 400만 MAU를 자랑하는 토스 내 앱인앱 서비스다.
나름 치열한 경쟁을 뚫고 뽑힌 오늘의 세미나에는 앱인토스가 세상에 처음 나올 때부터 기여한 아버지 어머니분들도 많았다.
첫 20분 정도는 다같이 개발 환경 세팅을 하면서, 오류가 있으면 약 20명 정도로 추측되는 직원분들(개발자, Technical Account Manager, PO, 디자이너 등)이 직접 도와주셨다. 사실 바이브코딩을 아예 처음 해봤다면, 이것만으로 큰 자산이다. 장벽은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는 데서 오기 때문이다. (=이게 맞나 나 잘하고 있나)
구두로 듣는 내용들이 한번에 이해가 가지 않아도 따라할 수 있게끔 앱인토스 개발 매뉴얼을 세세하게 공개해두었다.
developers-apps-in-toss.toss…
그리고 아이디어를 프롬프트에 넣어 기획 단계부터 발전시키고, 기능 요청하면서 ai와 주고 받는데
토스팀에서 만들어두신 플러그인으로 하네스를 활용하면
토스스타일 깔끔한 디자인까지 ai가 모두 만들어줬는데
평소에 GPT로 뽑아내는 (특유의 AI 느낌이 나는) 디자인과는 확실히 차별점이 있었고
자연어로 이야기하면 옆 화면에 디자인이 떠서 좋았다.
번들 업로드로 앱 테스트를 하면 내 토스 앱에서 잘 되었는지 중간중간 확인도 할 수 있었다. 오류나서 손을 들면 일잘러 직원분들이 바로바로 고쳐주시거나 의견을 주셨다. (다대일 과외 느낌)
나도 블록체인 세미나를 자주 기획/운영하는 입장에서, 오늘 경험한 토스의 세미나는 참 UIUX가 섬세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1층 입구에서 시작된 환대의 경험부터, 개별 이름표, 쇼핑백에 개인의 이름이 쓰여있는 선물 (다과, vibe human 티셔츠와 토스 키캡, 스티커 굿즈)
인원이 30여 명이기에 저마다 다를 수 밖에 없는 진도를
최대한 맞춰갈 수 있게끔 조를 10조로 나누고, 조마다 직원분들로 멘토를 둔 점.
특히 도움 끝에 기본 세팅을 모두가 성공하니, 모두가 칼을 뽑은 김에 무라도 자르게 되었다.
토스는 퇴근시간이 따로 없다지만 2~5시 워킹아워에 3시간 리소스를 이렇게 많은 직원분들로 동원해준것도 감사한 일이다
외부인은 출입문이 밖에서 열리지 않으니 게스트 카드도 배치해두시고, 마지막엔 갑자기 비가 내리자 토스 우산도 주셨다.
바이브코딩 수익화 앱인토스라는 시장을 만들고 판을 짠 사람들에게 배우는 지적 경험도 좋았지만, 과정이 섬세하고 감동이 있었다.
(근데 토스는 사무실에 수면실과 미용실(???) 이 있어서 놀라웠다. 퇴근을 못 하신다면 당근을 흔들어주세요)
오랜만에 100% 만족스러운 시간이었다.
오프라인 세미나에 가지 않아도, 클로드나 코덱스(유료 결제)와 함께라면 매뉴얼만으로 누구나 앱인토스를 만들 수 있을정도로 상세하게 잘 되어있다.
3시간 만에 대부분의 사람이 테스트 배포까지 완성할 수 있었고, 중간에 잘 풀리지 않으면 과감히 아이디어부터 피봇해서 다시 바이브코딩하는 분도 많았다.
모두가 그 자리에서 100% 배포를 하지는 못했지만 PO님이 말하신 것처럼 완성해보는 좋은 시작의 경험을 가져갈 수 있었다. 토스 내부 문화를 살짝 엿볼 수 있는 대목이었다.
(스터디와 온보딩 시스템, 진취적인 동료들로 둘러쌓여) 쉽게 시작해서 작은 성공 경험을 빠르게 맛보게 하는 그런..
@toss__official 앱인토스 스레드 담당자 류성락 매니저님 좋은 기획과 초대 정말 감사합니다.
@woolee2828 오늘 수많은 질문에도 꼼꼼하게 알려주신 우리조 멘토 현우님 감사합니다.
이 글을 읽는 모든 분들이 내가 오늘 느꼈던 만드는 재미를 같이 느끼고, 도전해보시면 좋겠다.
나는 내가 대학원에서 느낀 불편했던 경험에서 나온 아이디어를 디벨롭해서 테스트 배포 후 수정 중이다.
내가 느낀 작은 불편함이나 재미를 재료로
소비만 하는 사람이 아닌 만드는 사람이 되는 경험
비개발자도 Vibe human과 함께 메이커가 될 수 있다.